[날씨]전국 흐리고 비바람…초여름 더위 ‘주춤’

2018-05-05 57



[리포트]
고속도로가 몸살을 앓을 만큼 오늘 어린이날 날씨 참 좋았는데요.

내일은 날씨가 급변합니다. 전국에 비바람이 불겠는데요.

보시는 것처럼 남해안과 지리산,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100~200mm에 달하는 많은 양이 예상돼 호우 예비특보까지 내려져 있고요.

그 밖에도 남부에 20~70mm,중부는 5~40mm의 적지 않은 양이 오겠습니다. 참고로 이번 비는 지역별로 강수량 차이가 클 수 있습니다. 수도권은 내일 오후에 비가 먼저 그치기 시작하겠고요. 그 외 중부도 밤에는 그치겠지만 남부와 제주도는 모레 낮까지 이어지면서 곳에 따라 돌풍과 벼락을 동반하겠습니다.

비와 함께 초여름 같았던 더위는 내일 잠시 주춤하겠습니다. 오늘에 비해 많은 곳은 10도 정도 기온이 크게 내려가면서 부쩍 서늘해지겠습니다.

아침 기온 자세히 살펴봅니다. 서울과 대전 14도, 광주 15도로 오늘보다 높겠고요. 낮 기온은 크게 오르지 못하고, 서울과 대구 18도 등 대부분 20도 선을 밑돌겠습니다.

월요일부터는 맑은 하늘이 드러나면서 다시 기온도 껑충 오릅니다. 다음 주는 내내 초여름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